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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야! 네 축하 받으니 참 반갑고 기쁘고 고마워. 그동안 너의 싸이 들어가보며 네 소식은 알고있었지.너도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을..ㅋㅋ 너 역시 축하해.너의 강아지 너무 귀엽더라구. 깨물어주고싶을정도로. (그리고 예상외로..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더군..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네.) 너 생각 참 많이해. 너가 해주던 좋은 이야기들, 너가 해주던 기도, 너가 보여주던 살인미소..ㅋㅋ..특히나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때는 우리 진명에서 같이 근무하던때 퇴근하다가 근처 도너츠집에서 뜨거운 커피와 달짝지근한 도너츠를 먹으며 짧은 수다를 나누던 기억..참 많이 생각나지. 기쁜 소식 너에게 제일먼저 전하고 싶었어. 네 얼굴이 퍼뜩! 생각나는 걸 보면 나는 너를 퍽 좋아하고 있음이 분명해. 물론 연락없다고 항상 너에게 구박을 듣곤 하지만..(나는 왜 이럴까?) 기뻐해주고 축하해줘서 참 고마워. 그리고 너의 강력한 축복.기도. 역시 너무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가 어서 빨리 널 만나러 갈께. 그때까지 너 역시 건강하고 즐겁게.그리고 항상 기쁘게 지내길..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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