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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현우예요. 오랜만에 블로그를 찾아와보네요. 블로그주소를 단번에 기억해낸 스스로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어느덧 저도 학교에서 고학번이 되어갑니다.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연애도 해보고, 하나님은 어디 계신지 울며 기도한 밤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제는 조금이나마 성장한 기분이 듭니다. 해림이 사진들이 저를 너무나도 기쁘고 즐겁게 하네요. 이선생님의 이야기와 사진들이 적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기분이 드네요. 언제 한번 찾아뵙고 싶기도 한데, 혹 찾아뵈어도 실례되지 않을지요? 히히 - 언제나 사모하고 우러르는 마음을 담아서 권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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