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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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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 번째 발자취
권현우 : 19/02/14 23:55   답글 : 수정 : 삭제
안녕하세요 선생님
건강하신가요.

저는 진짜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눈이 반짝이던 소년이

눈이 반짝이는 아저씨가 되었어요.

선생님, 저는 요즘 목소리를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뵈었던 때의 선생님 연배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지도할 때면 문득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

길지도 않은 문장에 선생님이란 말이 몇 번이나 들어간 건지 ^^

선생님, 시간이 되실 때 언젠가 한 번 찾아뵈어도 될까요?




권현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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